국내 첫 아프리카 전문 투자컨설팅 회사인 ‘메이크나무 파트너스’가 28일 출범했다.

사모펀드(PE) 나무코프(회장 민유성·사진)와 컨설팅 회사인 메이크그룹(회장 한주희)이 공동으로 설립한 이 회사는 아프리카 자원 개발이나 시장 개척, 투자 등에 필요한 리스크 관리전략을 주로 자문한다. 메이크나무 파트너스 측은 “한국 기업과 아프리카 자원 부국 간 사업 교류 및 투자 전략 수립 등을 도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나무코프는 사모펀드 티스톤이 글로벌 자원 개발, 사회간접자본(SOC), 개발도상국 금융협력 및 산업기술자본 투자 등의 분야에 집중하기 위해 지난 10월 설립한 펀드운용사다. 민유성 티스톤 회장(전 산은금융지주 회장)과 김선정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 본부장이 설립을 주도했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