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2013년 주목받은 선수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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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골프채널 선정…1위 스피스
‘골프여왕’ 박인비(25·KB금융그룹·사진)가 미국 골프전문매체 골프채널이 선정한 ‘2013 주목할 만한 선수 톱10’ 3위에 올랐다. 골프채널은 28일(한국시간) 올해 괄목할 만한 성적을 냈거나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낸 선수 10명을 뽑으면서 박인비를 3위로 선정했다.
골프채널은 박인비는 올 시즌 성적뿐만 아니라 모든 면에서 세계 1위다운 면모를 보여줬다고 보도했다. 미국 LPGA투어에서 63년 만에 메이저 3연승을 거뒀고,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자리를 33주 동안 지키고 있으며, 한국 선수 가운데 처음으로 LPGA투어 올해의 선수에 오르는 등 굵직굵직한 기록들을 이뤄냈다. 골프채널은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박인비가 전 세계 골프계의 주목을 받았다는 사실”이라며 “그는 올해를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1위는 올해 미 PGA투어 신인왕에 오른 조던 스피스(미국)가 차지했다. 올 시즌을 PGA투어 시드도 없이 스폰서 초청으로 시작한 스피스는 7월 존디어클래식에서 우승하며 82년 만에 ‘10대 챔피언’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우승 당시 나이는 만 19세11개월18일이었다. 올해 톱10에 아홉 차례나 진입했으며 남자골프 세계랭킹도 연초 809위에서 시작해 21위까지 껑충 뛰어올랐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골프채널은 박인비는 올 시즌 성적뿐만 아니라 모든 면에서 세계 1위다운 면모를 보여줬다고 보도했다. 미국 LPGA투어에서 63년 만에 메이저 3연승을 거뒀고,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자리를 33주 동안 지키고 있으며, 한국 선수 가운데 처음으로 LPGA투어 올해의 선수에 오르는 등 굵직굵직한 기록들을 이뤄냈다. 골프채널은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박인비가 전 세계 골프계의 주목을 받았다는 사실”이라며 “그는 올해를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1위는 올해 미 PGA투어 신인왕에 오른 조던 스피스(미국)가 차지했다. 올 시즌을 PGA투어 시드도 없이 스폰서 초청으로 시작한 스피스는 7월 존디어클래식에서 우승하며 82년 만에 ‘10대 챔피언’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우승 당시 나이는 만 19세11개월18일이었다. 올해 톱10에 아홉 차례나 진입했으며 남자골프 세계랭킹도 연초 809위에서 시작해 21위까지 껑충 뛰어올랐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