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하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 김포한강신도시 Ab-6블록 아파트, 도시철도 개통 예정…신도시 중심에 '살기 편한 친환경 아파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종합 대상(공공부문) - 김포한강신도시 Ab-6블록 아파트
경기도 김포한강신도시 Ab-6블록에 들어설 아파트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한강신도시에서 처음 분양한 단지다. 교통, 편의시설, 교육 등 입지여건에서 뛰어나 살기 편한 아파트라는 평가를 받았다. 길 건너에 대형마트가 들어서고 유치원 초등·중학교가 개교 예정이어서 ‘입주민 프렌들리 단지’라는 점도 후한 점수를 받은 요인이다. 분양가격이 3.3㎡당 평균 790만원대로 저렴하고 양도소득세 면제 혜택 등을 볼 수 있는 것도 실수요자 중심 단지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신도시 중심에 살기 편한 아파트
한강신도시는 총 1086만㎡에 5만6000여 가구가 들어선다. Ab-6블록은 지난해 말 착공해 2015년 7월 입주 예정이다. 지상 최고 29층 7개동에 820가구로 이뤄졌다. 전용 기준으로 74㎡ 484가구, 84㎡ 336가구 규모다. 모두 수요자가 선호하는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다.
한강신도시의 C지구 중심에 들어설 이 단지는 교통 등 입지여건이 양호한 편이다. 그동안 한강신도시 활성화의 걸림돌로 꼽혔던 김포도시철도사업이 본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최근 LH와 김포시가 김포도시철도 건설사업비 부담 협약을 맺었기 때문이다. 김포도시철도사업이 연말 착공해 2018년 개통하면 이 단지는 최대 수혜지로 꼽힐 가능성이 크다. 아파트 단지 바로 인근 블록에 M버스,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수단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환승센터가 마련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현재 서울 합정~홍대~신촌~서울역까지 운행하는 M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서울 중심지역으로 가는 M버스 노선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김포한강로, 일산대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공항고속도로 및 신도시 주변 도로 공사가 마무리되면 서울은 물론 인천, 일산, 파주 등 주요 도시로 이동이 훨씬 수월해진다.
편의시설 접근성도 뛰어나다. 아파트 단지와 길 하나를 두고 대형마트가 내년 개장할 예정이다. 신도시 최대 규모의 상업지역도 자리잡고 있어 프랜차이즈 식당, 커피숍, 패밀리 레스토랑, 대형 영화관 등 다양하고 풍부한 편의시설들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교육여건도 관심 대상이다. 단지 주변에 유치원과 2곳의 초등학교, 1곳의 중학교가 계획돼 있어 자녀가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초등학교 1곳은 2015년 3월 개교 예정이어서 아파트 입주시기와 비슷하다. 신도시 내에 다양하게 조성되는 공원과 체육시설은 입주민에게 건강한 생활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쪽 호수공원, 남쪽 문화공원뿐만 아니라 현재 김포시에서 공사 중인 김포시생활체육관까지 보행자 전용도로를 통한 가벼운 산책이나 자전거 전용도로를 통해 이용하기 좋다.
○실거주는 물론 투자 목적도 갖춰
입지여건뿐 아니라 분양조건도 좋은 편이다. 3.3㎡당 분양가격은 최저 715만원부터 시작하고 평균 795만원이다. 층별 가격이 달라 전용 74㎡는 2억1530만~2억4450만원, 84㎡는 2억4380만~2억7090만원으로 저렴하다. 모든 가구의 발코니를 무료로 확장해준다. 중도금이 없고 계약금 1000만원과 잔금으로만 구성돼 입주 전 부담을 대폭 줄였다. 잔금을 미리 납부할 때 선납할인(현행 연 5.5%)까지 받을 수 있다.
전매제한 기간도 1년에 불과하고 자산이나 소득요건이 없다. 입주의무나 거주의무도 없다. 연말까지 계약하면 5년간 양도소득세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실거주는 물론 투자 목적까지 충족시킬 수 있다는 게 LH의 설명이다. 계약가능한 동호수는 29일 LH 홈페이지(www.lh.or.kr)에서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 단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사이버 모델하우스(www.lh-hangang.co.kr)에서 얻을 수 있다. 자세한 상담은 LH 김포사업단 주택분양센터로 하면 된다.
○보유 토지 매각에 올인
LH는 연말까지 보유 토지에 대한 맞춤형 판매전략의 하나로 ‘공급가격 조정 후 매각방안’과 ‘원금보장형 토지리턴제’를 시행한다. 각종 부동산 정부정책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토지 매수를 희망하는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신규 투자수요를 창출하기 위해서다. 공급가격 조정 후 매각방안은 공급가격이 현재 시세보다 비싸 매각되는 않은 토지에 대해 공급가격을 조정한 후 매각하는 것이다.
감정평가를 기준으로 공급하는 토지는 감정평가를 재시행해 공급가격을 현 시세수준으로 맞춘다. 조성원가를 기준으로 산출한 토지의 공급가격이 시장가격보다 높은 경우 감정평가를 실시해 시세에 맞게 공급가격을 결정한다. 공급가격 조정 후 매각 대상토지는 62필지 8916억원으로 공동주택지가 금액 기준으로 전체 81%를 차지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신도시 중심에 살기 편한 아파트
한강신도시는 총 1086만㎡에 5만6000여 가구가 들어선다. Ab-6블록은 지난해 말 착공해 2015년 7월 입주 예정이다. 지상 최고 29층 7개동에 820가구로 이뤄졌다. 전용 기준으로 74㎡ 484가구, 84㎡ 336가구 규모다. 모두 수요자가 선호하는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다.
한강신도시의 C지구 중심에 들어설 이 단지는 교통 등 입지여건이 양호한 편이다. 그동안 한강신도시 활성화의 걸림돌로 꼽혔던 김포도시철도사업이 본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최근 LH와 김포시가 김포도시철도 건설사업비 부담 협약을 맺었기 때문이다. 김포도시철도사업이 연말 착공해 2018년 개통하면 이 단지는 최대 수혜지로 꼽힐 가능성이 크다. 아파트 단지 바로 인근 블록에 M버스,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수단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환승센터가 마련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현재 서울 합정~홍대~신촌~서울역까지 운행하는 M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서울 중심지역으로 가는 M버스 노선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김포한강로, 일산대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공항고속도로 및 신도시 주변 도로 공사가 마무리되면 서울은 물론 인천, 일산, 파주 등 주요 도시로 이동이 훨씬 수월해진다.
편의시설 접근성도 뛰어나다. 아파트 단지와 길 하나를 두고 대형마트가 내년 개장할 예정이다. 신도시 최대 규모의 상업지역도 자리잡고 있어 프랜차이즈 식당, 커피숍, 패밀리 레스토랑, 대형 영화관 등 다양하고 풍부한 편의시설들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교육여건도 관심 대상이다. 단지 주변에 유치원과 2곳의 초등학교, 1곳의 중학교가 계획돼 있어 자녀가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초등학교 1곳은 2015년 3월 개교 예정이어서 아파트 입주시기와 비슷하다. 신도시 내에 다양하게 조성되는 공원과 체육시설은 입주민에게 건강한 생활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쪽 호수공원, 남쪽 문화공원뿐만 아니라 현재 김포시에서 공사 중인 김포시생활체육관까지 보행자 전용도로를 통한 가벼운 산책이나 자전거 전용도로를 통해 이용하기 좋다.
○실거주는 물론 투자 목적도 갖춰
입지여건뿐 아니라 분양조건도 좋은 편이다. 3.3㎡당 분양가격은 최저 715만원부터 시작하고 평균 795만원이다. 층별 가격이 달라 전용 74㎡는 2억1530만~2억4450만원, 84㎡는 2억4380만~2억7090만원으로 저렴하다. 모든 가구의 발코니를 무료로 확장해준다. 중도금이 없고 계약금 1000만원과 잔금으로만 구성돼 입주 전 부담을 대폭 줄였다. 잔금을 미리 납부할 때 선납할인(현행 연 5.5%)까지 받을 수 있다.
전매제한 기간도 1년에 불과하고 자산이나 소득요건이 없다. 입주의무나 거주의무도 없다. 연말까지 계약하면 5년간 양도소득세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실거주는 물론 투자 목적까지 충족시킬 수 있다는 게 LH의 설명이다. 계약가능한 동호수는 29일 LH 홈페이지(www.lh.or.kr)에서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 단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사이버 모델하우스(www.lh-hangang.co.kr)에서 얻을 수 있다. 자세한 상담은 LH 김포사업단 주택분양센터로 하면 된다.
○보유 토지 매각에 올인
LH는 연말까지 보유 토지에 대한 맞춤형 판매전략의 하나로 ‘공급가격 조정 후 매각방안’과 ‘원금보장형 토지리턴제’를 시행한다. 각종 부동산 정부정책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토지 매수를 희망하는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신규 투자수요를 창출하기 위해서다. 공급가격 조정 후 매각방안은 공급가격이 현재 시세보다 비싸 매각되는 않은 토지에 대해 공급가격을 조정한 후 매각하는 것이다.
감정평가를 기준으로 공급하는 토지는 감정평가를 재시행해 공급가격을 현 시세수준으로 맞춘다. 조성원가를 기준으로 산출한 토지의 공급가격이 시장가격보다 높은 경우 감정평가를 실시해 시세에 맞게 공급가격을 결정한다. 공급가격 조정 후 매각 대상토지는 62필지 8916억원으로 공동주택지가 금액 기준으로 전체 81%를 차지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