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 2 대망의 마지막회, 주인공은 故김광석
‘히든싱어2’가 마지막 회를 맞아 故김광석 편을 준비한다.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JTBC ‘히든싱어2’에는 최연소 아이유부터, 최고참 남진까지 수많은 원조가수들이 출연했다. 특히 김광석 편을 준비 중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히든싱어2’ 제작진은 “사실 고 김광석 편을 준비하면서도 내부에서도 ‘과연 가능할까’라는 많은 말들이 있었다. 여건상 불가능한 것들이 너무 많아 중도에 포기할까 하는 생각도 여러 번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듣는 음악을 지향하는 ‘히든싱어’인만큼 전 세대 추억의 아이콘으로 남은 김광석 씨를 제외한다는 건 너무 아쉽다는 생각에 시즌 1부터 치열하게 방법적인 고민들을 숙의했고 그 결과 얼마 전 기적적으로 첨단 기술을 이용해 가능한 방법을 찾아냈다”며 감격적인 소회를 감추지 못했다.

또 ‘히든싱어2’ 측은 고 김광석 편에서 듣고 싶은 노래를 선정하는 투표 이벤트를 진행한다. ‘故 김광석 노래 투표 이벤트’를 통해 김광석 명곡 중 다시듣고 싶은 노래 4곡을 선정해 방송에 반영할 예정이다.

‘히든싱어2’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 가수와 그 가수의 목소리부터 창법까지 완벽하게 소화 가능한 모창능력자의 노래 대결이 펼쳐지는 신개념 음악쇼다. 대망의 마지막 회는 12월 28일에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