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29일 베트남 도로공사 사옥에서 열린 호치민-저우자이 고속도로공사 5공구 건설공사 계약식에서 박시성 포스코건설 동남아 사업단장(왼쪽)과 쩐 꾸옥 비엩(Tran Quoc Viet) 베트남 도로공사 회장이 계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지난 11월29일 베트남 도로공사 사옥에서 열린 호치민-저우자이 고속도로공사 5공구 건설공사 계약식에서 박시성 포스코건설 동남아 사업단장(왼쪽)과 쩐 꾸옥 비엩(Tran Quoc Viet) 베트남 도로공사 회장이 계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포스코건설은 베트남 도로공사(VEC: Vietnam Expressway Corporation)로부터 4869만달러(약 517억원)규모의 호치민(Ho Chi Minh)-저우자이(Dau Giay)고속도로 5공구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계약체결식은 쩐 꾸옥 비엩(Tran Quoc Viet) 베트남 도로공사 회장, 마이 뚜언 아잉(Mai Tuan Anh) 베트남 도로공사 사장, 다나카야스시(Tanaka Yasushi) 아시아 개발은행(ADB) 교통전문관, 박시성 포스코건설 동남아사업단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고속도로공사 사옥에서 열렸다.

호치민-저우자이 고속도로는 총 연장 51km를 6개공구로 나눠 건설된다. 포스코건설이 수주한 5공구는 13.9Km이며 착공 후 24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노이바이(Noi Bai)–라오까이(Lao Cai) 고속도로공사 1,2,3공구, 빈푹성(Vĩnh Phúc)-메린(Mê Linh)도로공사 등 베트남에서 총 5개 도로공사를 수행 중이다. 포스코건설은 1995년 베트남에 진출했다.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