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의 기능성 스판덱스 판매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효성은 탁월한 염색효과를 자랑하는 `creora� Color+(크레오라 컬러플러스)`가 판매 초기인 2009년 400톤 규모 대비 올해 말 2013년 예상 기준으로 1,100톤 규모로 4년 만에 약 2.8배 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크레오라 컬러플러스는 염색이 되지 않는 기존의 스판덱스와 달리, 나일론과 제직시 염색이 가능한 효성의 스판덱스 원사(原絲) 제품으로 지난 2005년에 첫 선을 보였습니다.



`빅토리아시크릿`, `골든레이디` 등 세계적인 브랜드들이 선명하고 강렬한 원색 칼라(Vivid Color)의 언더웨어, 스타킹 등을 많이 출시하면서 2009년부터 크레오라 컬러플러스의 수요가 대폭 늘었습니다.



이 제품은 다양한 컬러의 속옷, 스타킹 등에서 신축성을 주는 소재로 쓰이며 염색이 가능하기 때문에 옷이 늘어났을 때 희끗희끗하게 보이는 기존 스판덱스의 단점을 보완했습니다.



효성은 2014년 1월부터 `creora� Color+` 브랜드를 공식 런칭하고 효성의 기능성 스판덱스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본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판매량을 2배 이상 늘려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조현준 섬유PG장(사장)은 "염색이 가능한 ‘creora� Color+’나 내염소성이 강화돼 수영복에 적합한 ‘creora� Highclo(크레오라 하이클로) 등 고객이 원하는 기능을 갖춘 스판덱스를 글로벌 생산 시스템을 통해 적기에 공급해 세계시장 1위로서의 지배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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