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는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네 가지로 특화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KB국민 훈·민·정·음 카드’ 4종을 2일 출시했다.

심재오 KB국민카드 사장은 이날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신상품 발표회에서 “한글창제 이념인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생각을 신상품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훈민정음 카드는 흑·황·적·청·백색의 오방색 중 백색을 제외한 네 가지 색을 카드플레이트에 입혔다. 특히 훈카드(흑색)는 교육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생활밀접업종에 특화된 민카드(황색)는 대형마트 10%, 편의점 5%, 이동통신요금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패션에 특화된 정카드(적색)는 인터넷쇼핑몰·홈쇼핑 10%, 미용업종 5%, 백화점·면세점 최대 10%의 할인 혜택이 있다. 음카드(청색)는 커피 30%, 영화 공연 소셜커머스 5% 할인이 특징이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