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12월2일 오후 3시57분

연예기획사 웰메이드스타엠이 걸스데이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한다.

코스닥 상장사인 웰메이드는 드림티엔터테인먼트 지분 100%(20만주)를 취득한다고 2일 공시했다. 취득가는 11억원으로 3일 대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웰메이드는 드림티엔터테인먼트의 최대주주인 이종석 대표와 이정은 씨를 대상으로 11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해 인수대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웰메이드 관계자는 “최근 예당컴퍼니의 최대주주로 올라서는 등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며 “‘아이돌’을 확충해 음반사업 부문과 시너지를 내기 위해 인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웰메이이드스타엠은 배우 이종석, 오연서 등이 소속된 연예기획사다. 이 회사는 사업 확장을 위해 지난 9월 예당컴퍼니의 최대주주(지분율 16%)에 올라서기도 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