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1일 취임하는 요시다 신임 사장은 일본 홋카이도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뒤 1984년 도요타자동차에 입사해 국내 영업 부문을 거쳐 20여년 이상 아시아·태평양 지역 세일즈 마케팅을 담당했다.
2003년 도요타 호주법인 영업마케팅 담당이사, 2007년 도요타 오세아니아 영업실장, 2009년 도요타 아시아태평양 영업실장, 2011년 도요타 아시아태평양 마케팅법인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한국도요타 측은 신임 사장이 본사와 현지법인 근무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시장에 정통한 해외영업 전문가라고 설명했다. 나카바야시 사장은 4년간의 한국 근무를 마치고 본사로 귀임한다.
한국도요타 관계자는 "신임 요시다 사장의 부임으로 도요타의 DNA인 고객 제일주의를 더 강화할 것"이라며 "고객 만족도가 높은 판매·서비스 활동을 통해 제2의 도약을 맞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