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첨단농업기술박람회, 12월 5일 킨텍스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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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은 융합기술관, 첨단기술관, 첨단기계관으로 구성된다. 융합기술관에서는 스마트팜, 식물공장, 첨단제어장치 등 농업관련 융복합 기술이 전시되고, 첨단기술관에서는 첨단농자재, 첨단소재, 재생에너지 등이 소개된다. 첨단기계관에서는 트랙터, 콤바인과 같은 종합농기계부터 소형작업기까지 다양한 최첨단 농기계들이 전시된다.
첨단농업기술의 개발과 확산은 농업경쟁력 향상으로 통한 농업시장 개방에 대비하고 국내 기술의 해외진출을 위해 우리나라 농업경쟁력 발전에 있어 필수적이다.
‘한국첨단농업기술박람회’는 전국 농업인과 관련 기업인, 공무원, 연구원을 한자리에 초청해 우리나라의 최첨단 농업기술을 소개하여 농업인의 생산성 향상에 필요한 제품과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인들에게는 해외수출을 위한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또 미래창조과학부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후원, 킨텍스에서 주최하여 향후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전시회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박람회 기간 중에는 2013년 농식품분야 ICT융복합 촉진 국제심포지움, 첨단생산기술개발사업 우수기술 발표회, 한-아세안 메콩농업 진출포럼, 전국 떡명장·가양주 주인(酒人) 선발대표 등 전문적이고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열린다.
박람회 방문을 원하는 35명 이상의 농협조합 단체는 단체참관 지원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박람회 사무국은 전국 100여개의 농협조합을 대상으로 버스비용 지원을 통하여 많은 농업인들이 첨단농업기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킨텍스 관계자는 “유럽에는 AGRITECHNICA(하노버), 미국에는 World Ag Expo(튜레어)가 있듯이 우리나라에도 해외에서 찾아오는 아시아 대표 농업기술 전시회가 필요하다"며 "새로운 첨단농업기술 소개를 우리나라 농업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동시에 국내 기업들이 본 전시회를 통해서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전시회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 및 신청 방법은 행사 홈페이지(www.aate.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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