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자 한진중공업 조남호 회장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남호 회장은 조중훈 한진그룹 창업주의 차남이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동생이자 조정호 전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의 형이다.

경복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89년 한일레저 사장으로 경영 일선에 나섰다. 이후 한진종합건설 부사장, 한진건설 대표이사 부회장 등을 지냈다. 2007년 부터 한진중공업 지주사인 한진중공업홀딩스 회장을 맡고 있다.

숨진 A씨와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장남은 현재 한진중공업 상무를 맡고 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