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보유자산 판매 효과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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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구조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연말을 앞두고 ‘보유자산 판매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LH는 지난 9월 23일 지역본부별로 판매목표관리제를 시행한 이후 지난달 중순까지 5조5000억원어치의 토지를 팔았다고 2일 발표했다.
지난 9월22일까지 토지 판매액은 연간 목표(20조9467억원)의 51.6%인 10조8174억원이었다. 하지만 판매목표관리제를 실시한 지난 두 달간 토지 매각이 크게 늘어 목표치 대비 판매액은 16조4475억원(78%)으로 불어났다.
LH는 조직개편을 통해 단순히 재무대책 수립만 아니라 공사 판매전략을 총괄하기 위한 재무전략실을 신설하고 토지 판매 후 조건이 여의치 않을 경우 환불해주는 토지리턴제 등 적극적인 판매활동을 실시했다. 실질적인 자금유입(대금회수) 실적도 당초 계획을 훨씬 뛰어 넘은 14조원에 달하고 있어 연말까지 16조원 달성이 무난할 전망이다.
LH는 지난 6월 이재영 사장 취임 이후 총력판매의 하나로 추진한 판매활동이 서서히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설명했다. 이와 함께 연말까지 올패 판매목표액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LH 관계자는 “재고 자산을 줄이고 재무 구조를 건전화하기 위해 토지리턴제 등 전사적인 판매촉진 활동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LH는 지난 9월 23일 지역본부별로 판매목표관리제를 시행한 이후 지난달 중순까지 5조5000억원어치의 토지를 팔았다고 2일 발표했다.
지난 9월22일까지 토지 판매액은 연간 목표(20조9467억원)의 51.6%인 10조8174억원이었다. 하지만 판매목표관리제를 실시한 지난 두 달간 토지 매각이 크게 늘어 목표치 대비 판매액은 16조4475억원(78%)으로 불어났다.
LH는 조직개편을 통해 단순히 재무대책 수립만 아니라 공사 판매전략을 총괄하기 위한 재무전략실을 신설하고 토지 판매 후 조건이 여의치 않을 경우 환불해주는 토지리턴제 등 적극적인 판매활동을 실시했다. 실질적인 자금유입(대금회수) 실적도 당초 계획을 훨씬 뛰어 넘은 14조원에 달하고 있어 연말까지 16조원 달성이 무난할 전망이다.
LH는 지난 6월 이재영 사장 취임 이후 총력판매의 하나로 추진한 판매활동이 서서히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설명했다. 이와 함께 연말까지 올패 판매목표액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LH 관계자는 “재고 자산을 줄이고 재무 구조를 건전화하기 위해 토지리턴제 등 전사적인 판매촉진 활동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