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티넷(사장 김진영)은 KT에서 지난 1일자로 출시한 만12세 이하 어린이전용 스마트폰요금제 ‘키즈 알115’ 상품을 통해 자사가 개발한 인터넷 유해물차단기능과 모바일게임 등 어플리케이션 관리기능 등의 자녀폰 안심서비스가 기본적으로 제공된다고 3일 밝혔다.

플랜티넷 관계자는 "키즈 알115 요금제는 스마트폰요금제 중 가장 저렴한 월 1만1500원(VAT제외)의 합리적 이용금액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기존에 청소년 부가서비스로 큰 인기를 끌어온 올레 스마트지킴이(월 2000원)와 자녀폰안심(월 2000원) 2종의 서비스 역시 무료로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자녀폰안심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폰에서 간단한 앱 설치만으로 아이들에게 유해한 성인사이트(음란, 도박, 마약, 폭력 등)와 어플리케이션 일체의 접속을 차단해줄 뿐만 아니라 학부모 본인의 폰에서 자녀 폰에 설치된 게임 등 각종 어플리케이션 현황을 원격으로 모니터하고 사용시간을 직접 설정해주는 셧다운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키즈 알115 요금제는 만12세 이하(초등학생) 연령의 자녀들만 가입이 가능하며 만13세부터는 자녀폰안심 등의 기능은 별도 부가서비스로 신청해 이용할 수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