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4일 내년 엔터테인먼트·레저업종 가운데 개별소비세 부과 등 부정적 시장 환경에 견딜 수 있는 회사가 투자 가치가 높다는 분석을 내놨다. 업종 투자의견 '비중확대'와 함께 최선호주로는 GKL을 꼽았다.

내년 카지노 산업의 경우 중국인 비자규제 완화와 개별소비세 등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엔터 산업은 엔화 하락, 여행은 패키지시장 성장 둔화 우려를 받고 있다.

지인해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GKL은 내년 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해 가치 재평가를 받을 것"이라며 "파라다이스의 경우 중국인 VIP 고객 성장이 계속되고 개별소비세 영향은 가장 적게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 "하나투어는 패키지와 자유여행 부문에서 업계 1위의 우위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에스엠은 중화권 시장 확대로 엔저 타격을 완화활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