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주가가 전날 16% 급등하면서 국내 전기차 관련주들도 강세다.

4일 오전 9시32분 현재 삼화전기는 전날보다 220원(3.37%) 오른 6750원을 기록중이다.

삼화콘덴서는 1.44%, 삼화전자는 1.19%, 코스모화학은 3.52%, 일진머티리얼즈는 2.37%, 피엔티는 1.90% 오르는 등 전기차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테슬라의 전기차가 유럽에서 안전성을 인정받았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16.53% 치솟은 144.70달러로 마감했다.

독일의 승용차 안전연구 기관에서 테슬라 모델 S의 안전성에 결함이 없다고 판단하면서 유럽 시장에서 판매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타났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