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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영 엄마의 꿈 출연배우 고소영이 경제적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싱글맘들을 응원하기 위해 나섰다.

고소영은 오는 5일 방송되는 MBC나눔 특집 다큐 '엄마의 꿈'은 좋은 엄마가 되려고 노력하는 싱글맘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에 출연한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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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도 무더웠던 지난 8월, 싱글맘들과 입양을 기다리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꾸준한 기부를 해 왔던 고소영은 이번 촬영으로 복지관에서 봉사활동도 하고 멘토가 돼줬다.

고소영은 이번 촬영을 통해서 자립을 준비하고 있는 싱글맘들에게 '연예인'이 아닌 '좋은 언니’가 돼 주기 위해 노력했다.고소영은 "엄마가 됐어도 여전히 나에게 배우로서, 디자이너로서 꿈이 있는 것처럼 홀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싱글맘들도 똑같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너무 어린 나이에 엄마가 되다 보니까 안쓰럽기도 하지만 아기를 키우는 건 기특하고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싱글맘 문희주(18) 씨는 "(고)소영 언니도 엄마라는 걸 느꼈고 많이 의지가 됐다"며 "특히 지금 아기 별이(가명)와 함께 자립하기 위해 바리스타, 피부미용 등을 배우며 노력하고 있는 것을 알고 따뜻하게 격려해줘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고소영은 싱글맘들과 같이 시장을 보고 이유식을 만들어 먹이며 스타가 아닌 한 명의 엄마로서 진솔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MBC나눔 특집 다큐 엄마의 꿈'은 오는 5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