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김하나 기자)㈜한라는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발주한 '김포도시철도 노반공사 2공구‘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김포도시철도 노반공사’는 김포한강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른 도시철도 건설공사다. 김포공항역에서 김포한강신도시까지 총 노선연장 약 23.82㎞( 정거장 9개소, 전구간 지하 )에 달한다. 총 사업비 1조6553억원(영세율 적용) 규모의 사업이다.

이번 공사는 김포시 장기동에서 김포한강신도시, 김포1동 일원을 연결하는 구간으로 주요시설물은 본선 약 3.7㎞, 터널 3.533㎞, 정거장 지하 2개소다. 총 공사비는 약 1,386억 원 규모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2개월이다. 한라가 주관사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수주한 턴키공사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