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도박' 김용만, KBS 출연 정지…이수근 등 결정 주목
불법도박 혐의를 받고있는 방송인 김용만이 KBS 출연정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같은 혐의로 조사 중인 이수근, 탁재훈 등에 개한 방송국의 결정이 주목된다.

4일 스포츠한국은 KBS 관계자의 말을 인용, 김용만이 지난 10월 KBS로 부터 방송출연 정지 및 영상물 음반 등 사용금지에 대한 결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 의결에 따른 것이다. 또한 이수근, 탁재훈, 붐 등에 대한 공판이 진행될 예정이여서 추후 그들의 활동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김용만은 지난 2008년 1월부터 스포츠토토 등에 판돈을 걸고 베팅하는 등 상습적인 불법도박을 한 것으로 드러나 지난 4월 불구속 기소됐다. 이에 재판부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