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보안전문가 김홍선 안랩 대표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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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서 할일 다했다"
정보보안기업 안랩을 5년4개월간 이끌어온 김홍선 대표(사진)가 4일 사임 의사를 발표했다. 김 대표는 내년 3월까지로 예정된 임기를 마지막으로 대표직에서 물러난다. 후임 대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대표는 서울대 전자공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미국 퍼듀대 컴퓨터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삼성전자 컴퓨터사업부 연구원 등을 거쳐 정보보안 벤처기업 시큐어소프트를 창업했다. 그는 시큐어소프트 네트워크보안사업부를 인수한 안랩에서 2007년부터 제품개발연구소장,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을 지냈으며 2008년 안랩 4대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했다.
김 대표 재임기간 안랩은 국내 패키지 소프트웨어 기업 최초로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섰다. 김 대표는 “안랩에서 할 것은 다 했다”며 “정보기술(IT) 업계는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당분간 저술 활동 등에 전념하며 다양한 진로를 모색할 예정이다.
김보영 기자 wing@hankyung.com
김 대표는 서울대 전자공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미국 퍼듀대 컴퓨터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삼성전자 컴퓨터사업부 연구원 등을 거쳐 정보보안 벤처기업 시큐어소프트를 창업했다. 그는 시큐어소프트 네트워크보안사업부를 인수한 안랩에서 2007년부터 제품개발연구소장,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을 지냈으며 2008년 안랩 4대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했다.
김 대표 재임기간 안랩은 국내 패키지 소프트웨어 기업 최초로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섰다. 김 대표는 “안랩에서 할 것은 다 했다”며 “정보기술(IT) 업계는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당분간 저술 활동 등에 전념하며 다양한 진로를 모색할 예정이다.
김보영 기자 w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