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株' 주가조작 주범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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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모터스…39억 부당이득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문찬석 부장검사)은 전기차 생산업체인 AD모터스와 이 회사의 투자사인 토자이홀딩스 주가를 조작해 39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자본시장·금융투자업법 위반)로 구모씨(46)를 구속 기소했다고 4일 밝혔다.
구씨는 유영선 AD모터스 대표, 하종진 토자이홀딩스 회장의 부탁으로 2009년 7월부터 2010년 2월까지 7274회에 걸쳐 AD모터스 시세를 조종, 주가를 4905원에서 1만3550원으로 176%가량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 결과 AD모터스는 구씨의 주가 조작으로 24억3000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 구씨는 2010년 3월~2010년 9월 토자이홀딩스 주가 조작에 나서 1000원대 초반이던 주가를 50% 이상 띄우는 등의 수법으로 14억8000만원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김선주 기자 saki@hankyung.com
구씨는 유영선 AD모터스 대표, 하종진 토자이홀딩스 회장의 부탁으로 2009년 7월부터 2010년 2월까지 7274회에 걸쳐 AD모터스 시세를 조종, 주가를 4905원에서 1만3550원으로 176%가량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 결과 AD모터스는 구씨의 주가 조작으로 24억3000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 구씨는 2010년 3월~2010년 9월 토자이홀딩스 주가 조작에 나서 1000원대 초반이던 주가를 50% 이상 띄우는 등의 수법으로 14억8000만원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김선주 기자 sa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