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풍 스트리트형 상가 '바람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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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내 '동익 라벨르씨티' 주목
대규모 택지지구 내 부동산 시장에서 유럽식 ‘스트리트형 상가’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스트리트형(가로형) 상가는 주로 대단지 아파트나 주상복합, 대단지 오피스텔, 업무지역 등에 자리잡은 상가로 주변 소비자들이 쉽게 유입돼 투자자와 임차인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아파트 입주가 진행 중인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스트리트형 상가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동익건설은 경기 남양주 별내신도시 도로변 양쪽에 80개 상가를 스트리트형 상가인 ‘라벨르씨티’(사진)로 배치했다. 1층 층고가 4m에 달해 개방감과 채광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경춘선 별내역이 가깝고 중앙공원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인천 송도신도시에서는 ‘송도 센트럴파크Ⅱ’ 상업시설이 분양 중이다. 연면적 3만6920㎡에 200개 점포가 들어서는 스트리트형 쇼핑몰이다. 호반건설이 경기 판교신도시 내에서 직접 시공, 운영하는 ‘판교 아브뉴프랑’도 스트리트형 쇼핑몰이다.
입주율이 높아지고 유동 인구가 늘면서 스트리트형 상가와 쇼핑몰은 이미 상권 내 랜드마크로 거듭난 곳도 많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가로수길, 경기 일산신도시의 라페스타거리, 경기 분당신도시 정자동의 카페거리 등이 대표적이다.
스트리트형 상가는 아파트 입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세탁소, 편의점 등 시설이 들어서는 단지 내 상가와 달리 장소에 따라 수익률이 크게 차이가 난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아파트 입주가 진행 중인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스트리트형 상가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동익건설은 경기 남양주 별내신도시 도로변 양쪽에 80개 상가를 스트리트형 상가인 ‘라벨르씨티’(사진)로 배치했다. 1층 층고가 4m에 달해 개방감과 채광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경춘선 별내역이 가깝고 중앙공원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인천 송도신도시에서는 ‘송도 센트럴파크Ⅱ’ 상업시설이 분양 중이다. 연면적 3만6920㎡에 200개 점포가 들어서는 스트리트형 쇼핑몰이다. 호반건설이 경기 판교신도시 내에서 직접 시공, 운영하는 ‘판교 아브뉴프랑’도 스트리트형 쇼핑몰이다.
입주율이 높아지고 유동 인구가 늘면서 스트리트형 상가와 쇼핑몰은 이미 상권 내 랜드마크로 거듭난 곳도 많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가로수길, 경기 일산신도시의 라페스타거리, 경기 분당신도시 정자동의 카페거리 등이 대표적이다.
스트리트형 상가는 아파트 입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세탁소, 편의점 등 시설이 들어서는 단지 내 상가와 달리 장소에 따라 수익률이 크게 차이가 난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