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설계VE 활동으로 2800억원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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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건설 공사의 설계 및 시공 단계에서 요구 조건을 충족시키면서도 가치를 개선하는 ‘VE(가치공학) 활동’을 통해 올들어 96건, 2811억원의 사업비를 절감했다고 5일 발표했다.
VE활동은 공사비 절감 및 공사기간 단축, 시공품질 향상 등을 목적으로 계약서에 정해진 사업 계획·설계의 본질적인 기능 및 특성을 손상시키지 않는 범위 내에서 기술·공법·자재 등을 개선·제안하는 활동을 말한다.
VE활동을 통한 사업비 절감은 LH에서 수행하는 주택건설과 단지조성 등 모듬 분야에 걸쳐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단계별로는 설계 초기 단계에 시행한 기본계획VE를 통해 653억원, 후기단계에 시행한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VE를 통해 2158억원을 줄였다.
LH는 지난 6월 이재영 사장 부임 이후 전사 차원에서 강도 높은 원가 절감을 통한 재무개선 자구책을 수립했다. 이후 절감효과를 키우기 위해 사업초기단계에 기본계획VE를 시행하도록 하기 위해 시행시기를 앞당기고 대상 사업장도 당초 공사비 1000억원 이상에서 100억 이상으로 확대했다.
아울러 LH는 2009년 10월 공사 통합 발족 이후 ‘전국 VE 경진대회’에 참여, 4년 연속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했고 자체적으로 시공VE 경진대회를 열어오고 있다.
LH 관계자는 “앞으로도 설계 및 시공단계에서 VE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설계가치 향상과 원가절감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VE활동은 공사비 절감 및 공사기간 단축, 시공품질 향상 등을 목적으로 계약서에 정해진 사업 계획·설계의 본질적인 기능 및 특성을 손상시키지 않는 범위 내에서 기술·공법·자재 등을 개선·제안하는 활동을 말한다.
VE활동을 통한 사업비 절감은 LH에서 수행하는 주택건설과 단지조성 등 모듬 분야에 걸쳐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단계별로는 설계 초기 단계에 시행한 기본계획VE를 통해 653억원, 후기단계에 시행한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VE를 통해 2158억원을 줄였다.
LH는 지난 6월 이재영 사장 부임 이후 전사 차원에서 강도 높은 원가 절감을 통한 재무개선 자구책을 수립했다. 이후 절감효과를 키우기 위해 사업초기단계에 기본계획VE를 시행하도록 하기 위해 시행시기를 앞당기고 대상 사업장도 당초 공사비 1000억원 이상에서 100억 이상으로 확대했다.
아울러 LH는 2009년 10월 공사 통합 발족 이후 ‘전국 VE 경진대회’에 참여, 4년 연속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했고 자체적으로 시공VE 경진대회를 열어오고 있다.
LH 관계자는 “앞으로도 설계 및 시공단계에서 VE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설계가치 향상과 원가절감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