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선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한샘의 10월 매출액이 900억원을 돌파해, 4분기 매출액이 당초 추정치 2590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3분기 누계 연결 매출액은 7033억원이며, 연간 1조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한샘은 중기적으로 전국 87개 인테리어 대리점을 100개까지 늘리고, 300평 이상 대형 대리점 비중을 40%까지 높일 계획"이라며 "중기적으로 현재 10%대인 국내 가구 전체 시장 점유율 30%대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경쟁사의 경우 "에이스침대는 한샘의 침대시장 성공적 진출과 반대로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비 28.6% 급감했고, 에넥스는 한샘에 비해 매출규모가 5분의 1 수준으로 전국 유통망에서 경쟁 상대가 안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