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봉구 기자 ] 성균관대 출신 언론인 모임인 성언회는 '2013 자랑스러운 성균언론인상' 수상자로 언론부문에 김영철(강원민방 대표) 유인경(경향신문 선임기자) 씨를, 대외부문에 김원갑(현대하이스코 부회장) 김종준(하나은행장) 씨를 각각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성균언론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왼쪽부터) 김영철·유인경·김원갑·김종준 씨. / 성균관대 제공
올해 '성균언론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왼쪽부터) 김영철·유인경·김원갑·김종준 씨. / 성균관대 제공
성언회는 "김영철 강원민방 대표와 유인경 경향신문 선임기자는 그간 바른 언론 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김원갑 현대하이스코 부회장과 김종준 하나은행장은 모교 발전과 경제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해 상을 수여한다"고 말했다.

김영철 강원민방 대표는 MBC(문화방송) PD로 입사해 제작부장, 제작국 부국장, 홍보심의국장, 진주MBC 사장, 국회사무처 방송기획관 등을 거쳤다. 유인경 경향신문 선임기자는 조선일보 기자를 시작으로 경향신문 여성부 팀장, 주간경향 편집장 등을 거친 중견 언론인이다.

김원갑 현대하이스코 부회장은 현대건설에 입사해 현대산업개발 상무, 위아 부사장, 현대하이스코 사장 등을 지냈다. 김종준 하나은행장은 한국투자금융에 입사해 하나은행 지점장, PB본부장, 하나캐피탈 대표 등을 역임한 금융인이다.

시상식은 오는 16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되는 '2013 성언회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에 함께 열린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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