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겨울맞이 특가 행사 '봇물'
[ 최유리 기자 ]항공사들이 겨울을 맞아 다양한 특별요금을 선보이고 있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지난 9월부터 선보인 '인도네시아 주요도시 특가'를 내년 3월까지 연장한다. 이를 통해 내년 3월31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족자카르타, 반다르람풍, 스마랑, 수라바야, 솔로시티 지역으로 출발하는 항공권을 편도 22만원, 왕복 40만원(세금 별도)에 구입할 수 있다.

'새해맞이 인천-발리 특가'는 53만원(세금 별도)으로 발리에서 따뜻한 새해를 맞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출발기간은 이달 23일~12월27일이고, 도착기간은 2014년 1월1일~1월9일이다.

이와 함께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비즈니스 클래스를 최대 89만90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클래스 특가'도 선보인다. 이 특가는 이달부터 2014년 2월까지 3개월간 발리로 출발하는 고객에게 비즈니스 클래스 왕복항공권을 99만9000원(세금 별도)에, 2014년 3월에 발리로 출발하는 고객에게는 89만9000원(세금 별도)에 제공한다.

카타르항공(http://www.qatarairways.com/kr)도 세계적인 항공동맹 원월드 얼라이언스 가입 기념 특가 이벤트를 11월29일부터 12월5일까지 다시 한번 진행한다. 특가 행사를 통해 카타르항공 전 노선에 걸쳐 이코노미와 비즈니스 클래스를 최대 20% 할인된 요금에 제공한다.

2014년 1월13일부터 6월30일까지 여행을 완료하는 일정으로 이코노미석 왕복항공권 기준, 서울 출발 주요지역 요금은 코펜하겐 100만8930원, 이스탄불 103만6510원, 프랑크푸르트 112만400원이 최저가다(세금 및 유류할증료 포함).

저가항공사 에어아시아도 보라카이행 항공권 특가할인을 진행하고 있다. 에어아시아는 홈페이지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페이스북을 통해 필리핀 세부 및 보라카이 노선 특가 항공권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판매되는 항공권 가격은 서울-세부·칼리보(보라카이) 6만원부터(제세금 포함), 부산-칼리보는 편도 5만5000원부터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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