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조업 '공장주문' 실적 감소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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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제조업 경기를 보여주는 지표 중 하나인 ‘공장주문’ 실적이 한달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미국 상무부는 5일(현지시간) 지난 10월 공장주문이 전달에 비해 0.9%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1.0% 감소)과는 대체로 비슷한 수치다. 또 지난 9월 실적은 당초 전달보다 1.7% 늘어난 것으로 발표됐으나 1.8% 증가로 상향수정됐다.
부문별로는 민간 항공기와 군용기 수주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수송장비 주문이 5.7%나 줄어들었다. 이를 제외하면 대체로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기업의 설비투자 추이를 반영하는 비(非) 방산 관련 자본재 주문도 0.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
미국 상무부는 5일(현지시간) 지난 10월 공장주문이 전달에 비해 0.9%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1.0% 감소)과는 대체로 비슷한 수치다. 또 지난 9월 실적은 당초 전달보다 1.7% 늘어난 것으로 발표됐으나 1.8% 증가로 상향수정됐다.
부문별로는 민간 항공기와 군용기 수주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수송장비 주문이 5.7%나 줄어들었다. 이를 제외하면 대체로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기업의 설비투자 추이를 반영하는 비(非) 방산 관련 자본재 주문도 0.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