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는 6일(한국시간) 브라질 바이아주 코스타 도 사우이페에서 집행위원회를 열어 내년 브라질 월드컵 총상금을 4억2000만 달러에서 5억7600만 달러로 1억5600만 달러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상금 상승폭은 37%로 우승팀은 3500만달러(약 370억원)를 가져간다. 지난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우승 상금 3000만 달러보다 500만 달러가 인상된 금액이다. 준우승팀의 상금은 2500만달러이다.

32개 본선 진출국에는 기본적으로 800만 달러의 출전 수당이 지급된다. 이 금액 역시 2010년 남아공 월드컵과 비교하면 1500만 달러 늘어난 금액이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