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자체 개발해 운영 중인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유니패스)을 2008년 이후 최근 5년 동안 8개국에 수출했다고 6일 밝혔다. 수출 금액은 1억148만달러에 달한다.

전자통관시스템은 기업 등이 물품을 수출입할 때 거치는 물품신고, 세관검사, 세금납부 등의 통관절차를 온라인을 활용한 전자 방식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이 얼마나 정교하게 잘 구축돼 있느냐에 따라 통관과정의 속도, 정확성 등이 결정된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