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4전5기' 인천종합에너지, 이번엔 매각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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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水처리업체 참여
▶마켓인사이트 12월8일 오후 4시
수(水) 처리 분야 세계 1위인 프랑스 베올리아가 인천종합에너지 인수전에 참여했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열병합발전소 인천종합에너지 매각주관사가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한 결과, 베올리아가 국내 사모펀드(PEF)인 K3에쿼티파트너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베올리아는 프랑스의 환경기업으로 수처리, 폐기물처리에 강점을 보이며 지난해 29억유로(약 4조1900억원) 매출을 기록했고, 전 세계 79개국에 진출해 있다. SK그룹의 도시가스전문 계열사 SK E&S와 인프라펀드인 맥쿼리인프라자산운용, 미래엔인천에너지와 심팩 등도 LOI를 제출했다.
수처리 세계 1위 업체(베올리아)와 대기업들이 인수전에 가세함에 따라 인천종합에너지가 과거 네 번의 매각 실패를 딛고 ‘4전 5기’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와 매각주관사는 지난달 22일까지 1차로 LOI를 받고 이달 중순까지 추가로 인수후보자를 받아 다음달 본입찰을 진행하기로 했다. 인천종합에너지는 2004년 설립된 난방공사의 자회사로 송도신도시를 중심으로 인천 지역에 냉·난방을 공급한다. 난방공사가 지분 50%, 인천시가 30%, 삼천리가 20%를 갖고 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수(水) 처리 분야 세계 1위인 프랑스 베올리아가 인천종합에너지 인수전에 참여했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열병합발전소 인천종합에너지 매각주관사가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한 결과, 베올리아가 국내 사모펀드(PEF)인 K3에쿼티파트너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베올리아는 프랑스의 환경기업으로 수처리, 폐기물처리에 강점을 보이며 지난해 29억유로(약 4조1900억원) 매출을 기록했고, 전 세계 79개국에 진출해 있다. SK그룹의 도시가스전문 계열사 SK E&S와 인프라펀드인 맥쿼리인프라자산운용, 미래엔인천에너지와 심팩 등도 LOI를 제출했다.
수처리 세계 1위 업체(베올리아)와 대기업들이 인수전에 가세함에 따라 인천종합에너지가 과거 네 번의 매각 실패를 딛고 ‘4전 5기’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와 매각주관사는 지난달 22일까지 1차로 LOI를 받고 이달 중순까지 추가로 인수후보자를 받아 다음달 본입찰을 진행하기로 했다. 인천종합에너지는 2004년 설립된 난방공사의 자회사로 송도신도시를 중심으로 인천 지역에 냉·난방을 공급한다. 난방공사가 지분 50%, 인천시가 30%, 삼천리가 20%를 갖고 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