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트론텍이 반등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 8분 현재 옵트론텍은 전날보다 450원(4.23%) 오른 1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흘만에 반등이다.

신영증권은 이날 옵트론텍에 대해 카메라 이미지센서용 필터 생산업체로 블루필터 글로벌 최대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곽찬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옵트론텍은 독보적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내 약 50%, 국내 주요 고객사 내 약 80%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며 "휴대폰 후방 카메라 고화소 진행에 따른 블루필터 소요 원수 증가로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블루필터 적용범위가 태블릿 PC, 전방카메라 등으로 확대하고 있다는 점과 중국 업체로 매출 다변화된다는 점 역시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