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이 7000억원 규모의 출자전환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한전선은 오전 9시 1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7.36%(185원) 뛴 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금융권에 따르면 대한전선은 완전 자본잠식과 상장폐지를 막기 위한 7000억원 규모의 출자전환을 진행할 예정이다.

채권단은 출자전환이 포함된 경영정상화 방안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단은 출자전환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나면 매각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