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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의상 논란

'피겨여왕' 김연아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크로아티아에서 열린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대회를 마치고 9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대회를 마치고 입국해 간단한 인터뷰에 응한 김연아는 이번 대회를 치른 소감으로 "이번 시즌 첫 대회를 무사히 마친 것 같다"며 "첫 대회고, 새 프로그램이었기에 실수를 많이 하지 않을까 걱정했다. 실수를 2개 하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는 만족할만한 경기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연아는 경기 전 논란이 된 의상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김연아는 '어릿광대를 보내주오'에서는 올리브그린색 드레스를 입었으며, '아디오스 노니노'에서는 검은색 드레스를 선보였다.

김연아는 "실전에서 입은 것은 처음이었고, 경기가 이제 막 끝나 잘 모르겠다. 의상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경기력이 중요하다"는 말로 의상 논란에 대해 크게 개의치 않았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김연아 의상, 다른 선수들이 입었으면 정말 이상했을텐데", "김연아 의상은 연아가 살렸다", "김연아는 뭘 입어도 예쁜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입국한 김연아는 소치 올림픽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