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출판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조정래 작가의 장편소설 《정글만리》(전3권·해냄)가 출간 148일 만인 9일 총 판매부수 100만부를 돌파했다. 올해 한국 출판계의 유일한 밀리언셀러가 될 전망이다.

문학분야 밀리언셀러로는 2008년 출간된 신경숙 작가의 《엄마를 부탁해》(창비)와 2009년 나온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문학동네) 이후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