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미·중 경제지표 호조에 이틀째 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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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가 이틀 연속으로 상승했다. 지난주 후반 미국 경제지표들이 호조를 보인데 이어 중국의 경제지표도 양호한 모습을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범유럽권지수인 Stoxx유럽600지수는 전일대비 0.2% 상승한 317.21로 장을 마감했다. 국가별로는 영국 FTSE100지수가 0.2% 상승한 것을 비롯해 독일 DAX지수와 프랑스 CAC40지수는 각각 0.3%, 0.2% 올랐다. 이탈리아 FTSE MIB지수와 스페인 IBEX35지수도 각각 0.9%씩 상승했다.
지난주 금요일 미국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인데 이어 주말중 중국에서 지난달 무역수지 흑자규모가 거의 5년만에 최대규모를 기록했고 이날 공개된 물가 상승률이 3.0%로 낮아진 것이 시장심리를 개선시켰다.
유럽에서는 독일의 지난 10월 산업생산이 예상밖의 감소세를 보였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경기선행지수를 발표하면서 유로존을 중심으로 주요 경제권의 경기 전망이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다만 이날 유럽증시 마감후 강연에 나서는 제프리 래커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와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리처드 피셔 댈러스 연은 총재 등의 발언에 따라 다음주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양적완화 축소 여부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관망세도 우세했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
이날 범유럽권지수인 Stoxx유럽600지수는 전일대비 0.2% 상승한 317.21로 장을 마감했다. 국가별로는 영국 FTSE100지수가 0.2% 상승한 것을 비롯해 독일 DAX지수와 프랑스 CAC40지수는 각각 0.3%, 0.2% 올랐다. 이탈리아 FTSE MIB지수와 스페인 IBEX35지수도 각각 0.9%씩 상승했다.
지난주 금요일 미국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인데 이어 주말중 중국에서 지난달 무역수지 흑자규모가 거의 5년만에 최대규모를 기록했고 이날 공개된 물가 상승률이 3.0%로 낮아진 것이 시장심리를 개선시켰다.
유럽에서는 독일의 지난 10월 산업생산이 예상밖의 감소세를 보였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경기선행지수를 발표하면서 유로존을 중심으로 주요 경제권의 경기 전망이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다만 이날 유럽증시 마감후 강연에 나서는 제프리 래커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와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리처드 피셔 댈러스 연은 총재 등의 발언에 따라 다음주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양적완화 축소 여부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관망세도 우세했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