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증시, 4개월 만에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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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증시가 10일 4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장 친화적 성향의 야당인 인도국민당(BJP)이 지방선거에서 승리를 거두며 증시를 끌어올렸다.
이날 뭄바이증시 선섹스지수는 전장대비 329.89포인트(1.57%) 상승한 2만1326.42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8월 이후 4개월 래 최고다. 장중 한때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니프티지수는 104.00포인트(1.66%) 오른 6,363.90에 장을 마감했다.
BJP는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4일까지 하원선거가 열린 5개 주 가운데 델리, 차티스가르, 라자스탄, 마디아프라데시 등 4개 주에서 승리했다.
이에 따라 내년 4~5월 치러질 총선에서 BJP가 집권할 가능성을 높이며 투자자들 사이에 경제개혁에 대한 기대감도 확대돼 부동산주, 은행주, 재본재주 등을 중심으로 증시가 부양됐다. 이날 상승주로는 ICICI 은행이 전일대비 4.58% 올라 가장 선전했다.
또한 스즈키자동차의 인도 현지 합작회사인 마루티 스즈키 인디아가 3.92%, 엔지니어링업체 라르센&투브로(L&T)가 3.92%, 국영 오일회사인 ONGC가3.36%, 정보통신 서비스업체인 와이프로가 2.97%, 국영 화력발전공사인 NTPC가 2.72% 올랐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
이날 뭄바이증시 선섹스지수는 전장대비 329.89포인트(1.57%) 상승한 2만1326.42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8월 이후 4개월 래 최고다. 장중 한때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니프티지수는 104.00포인트(1.66%) 오른 6,363.90에 장을 마감했다.
BJP는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4일까지 하원선거가 열린 5개 주 가운데 델리, 차티스가르, 라자스탄, 마디아프라데시 등 4개 주에서 승리했다.
이에 따라 내년 4~5월 치러질 총선에서 BJP가 집권할 가능성을 높이며 투자자들 사이에 경제개혁에 대한 기대감도 확대돼 부동산주, 은행주, 재본재주 등을 중심으로 증시가 부양됐다. 이날 상승주로는 ICICI 은행이 전일대비 4.58% 올라 가장 선전했다.
또한 스즈키자동차의 인도 현지 합작회사인 마루티 스즈키 인디아가 3.92%, 엔지니어링업체 라르센&투브로(L&T)가 3.92%, 국영 오일회사인 ONGC가3.36%, 정보통신 서비스업체인 와이프로가 2.97%, 국영 화력발전공사인 NTPC가 2.72% 올랐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