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포스코에 대해 4분기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1만원을 유지했습니다.

박성봉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철광석과 석탄의 원료투입단가가 10% 하락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4분기 포스코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3% 증가한 5418억원"이라고 추정했습니다.

이어 "내년에도 실적 개선 기대감은 유효하다"며 "내년 국내외 철강산업은 구조적인 공급과잉에서 벗어나기보다는 장기적인 회복을 위한 구조조정의 시기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고 분석했습니다.

박 연구원은 "내년에도 큰 폭의 철강재 가격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지만 포스코는 포항 제3 파이넥스 200만톤 등 신규 가동으로 철강재 판매량이 늘어나고 철강 원재료 가격 하락을 마진 감소는 제한적"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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