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층간소음 체험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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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층간소음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서울 자곡동 소재 홍보관인 ‘더 그린관’에 층간소음 체험관을 개설했다고 10일 발표했다.
더 그린관은 미래주택의 신기술과 성능을 체험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주택설계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기자재의 전시·관람을 목적으로 2010년 11월 개관한 전시관이다.
더그린관 내 층간소음 체험관에서는 주거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아이들의 뛰는 소리, 의지 끄는 소리 등 생활소음15가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체험관은 1990년대 대규모 신도시 개발 당시 슬래브 구조의 침실을 2개층으로 재현, 상부층의 소음 유발 행위와 하부층으로 전달되는 소리의 종류 및 크기를 직접 보고 확인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하부층에는 마이크와 수음기를 설치, 상부층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체험관 관람석 천장의 스피커를 통해 소리를 듣고, 체험관에 설치된 소음측정기를 통해 소리의 정도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층간소음 체험을 통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누구나 피해자나 가해자가 될 수 있다는 점과 불특정 다수의 집합거주 생활형태에서 이웃에 대한 배려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다. 또 층간소음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공동주택의 변천사, 국내ㆍ외 주거생활 역사, 공동체 문화 활성화 모범사례 및 층간소음을 줄일 수 있는 바닥완충재 모형 등을 전시하고 있다.
더 그린관에서는 또 ‘건설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LH에서 도입하고 있는 선진건설기술인 BIM(빌딩정보모델), EVMS(비용ㆍ일정통합관리), COTIS(건설기술정보시스템) 체험관을 열어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더 그린관은 토요일에도 개관하며 미래주택기술에 대한 체험은 전문가이드의 안내로 2시간 정도 진행된다.홈페이지(thegreen.lh.or.kr)를 통한 사전예약 후 관람이 가능하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더 그린관은 미래주택의 신기술과 성능을 체험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주택설계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기자재의 전시·관람을 목적으로 2010년 11월 개관한 전시관이다.
더그린관 내 층간소음 체험관에서는 주거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아이들의 뛰는 소리, 의지 끄는 소리 등 생활소음15가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체험관은 1990년대 대규모 신도시 개발 당시 슬래브 구조의 침실을 2개층으로 재현, 상부층의 소음 유발 행위와 하부층으로 전달되는 소리의 종류 및 크기를 직접 보고 확인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하부층에는 마이크와 수음기를 설치, 상부층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체험관 관람석 천장의 스피커를 통해 소리를 듣고, 체험관에 설치된 소음측정기를 통해 소리의 정도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층간소음 체험을 통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누구나 피해자나 가해자가 될 수 있다는 점과 불특정 다수의 집합거주 생활형태에서 이웃에 대한 배려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다. 또 층간소음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공동주택의 변천사, 국내ㆍ외 주거생활 역사, 공동체 문화 활성화 모범사례 및 층간소음을 줄일 수 있는 바닥완충재 모형 등을 전시하고 있다.
더 그린관에서는 또 ‘건설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LH에서 도입하고 있는 선진건설기술인 BIM(빌딩정보모델), EVMS(비용ㆍ일정통합관리), COTIS(건설기술정보시스템) 체험관을 열어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더 그린관은 토요일에도 개관하며 미래주택기술에 대한 체험은 전문가이드의 안내로 2시간 정도 진행된다.홈페이지(thegreen.lh.or.kr)를 통한 사전예약 후 관람이 가능하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