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10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6.93 포인트, 0.35% 떨어진 1993.45로 장을 마쳤습니다.



장 중 한 때 1990선까지 내주기도 했지만, 기관의 매수세가 늘어나면서 큰 폭의 하락을 막았습니다.



개인이 11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기관은 닷새 연속 `사자`를 기록하며 863억원 어치를 사들였습니다.



반면에 외국인은 965억원을 순매도 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와 운수창고, 종이/목재, 전기가스, 보험, 화학 등이 1% 미만의 내림세를 기록한 가운데, 은행과 비금속광물이 1% 대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 우위입니다.



삼성전자가 1% 가까이 빠졌고, 장 초반 상승하던 현대차도 0.65% 하락 마감 했습니다.



기아차와 LG화학, SK이노베이션은 1%대 내림세를 기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LG전자는 2.27% 강세를 기록했으며 하나금융지주와 SK텔레콤, 현대모비스 등이 1% 미만의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6개월만에 500선이 붕괴됐습니다.



10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51포인트, 0.90% 내린 497.72에 장을 마쳤습니다.



지난 6월 25일 급락 이후 처음으로 500선을 밑돈 수치 입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20억원, 33억원을 순매수 했지만, 기관은 40억원 넘게 주식을 내다팔았습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과 비금속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했습니다.



이 중, IT부품이 -2.22%, 출판/매체복제와 의료/정밀기기, 섬유/의류 등이 1%대 후반의 하락률을 나타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에스에프에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수주 모멘텀이 부각되며 3%대 강세를 보였고, 포스코켐텍이 2.27%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메디톡스와 서울반도체, 다음도 1%대 상승률을 나타냈습니다.



반면에 파트론이 -4.85%, 성우하이텍 -2.83%, CJ E&M -1.56%, SK브로드밴드가 -1.67% 하락 했습니다.


어예진기자 yjau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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