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오정물류단지, 육·해·공 연계 가능한 물류 요충지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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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 이 현장
물류시설용지 6필지…3.3㎡당 330만원에 공급
최고 7층 건물 가능…잔금 선납 땐 추가 할인
물류시설용지 6필지…3.3㎡당 330만원에 공급
최고 7층 건물 가능…잔금 선납 땐 추가 할인
10일 서울 도심에서 경인고속도로를 타고 인천 방면으로 30분가량 달리니 대규모 산업단지(오정일반산업단지) 사이로 논밭이 나타났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물류시설용지 6필지를 공급하고 있는 부천 오정물류단지다. 이곳은 육상, 해상, 항공물류를 연계할 수 있는 교통의 요충지다. 김포공항(4㎞), 인천항(17㎞), 인천국제공항(30㎞), 경인고속도로 부천IC(0.2㎞) 등이 인접해 있다.
부천 오정물류단지는 경기 부천시 오정동과 삼정동 일대에 46만㎡ 규모로 조성된다. 첨단 물류시설과 대형 점포, 전문상가, 중소유통센터 등의 개발이 계획돼 있다. 이번 물류시설용지를 시작으로 나머지 용지도 순차대로 공급된다. 물류단지 내에는 ‘부천 중소유통공동도매 물류센터’도 지어진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류시설용지에는 최고 7층 이하의 건물(건폐율 60%, 용적률 400%)을 지을 수 있다. 물류터미널과 집배송시설 건설이 권장되고 차고 건설도 가능하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저렴한 공급가격이다. 토지 공급가는 3.3㎡당 평균 330만원대다. 인근 오정산업단지와 공업지역 토지가격(3.3㎡당 500만~600만원)의 50~60% 수준이다. 신미정 LH 인천지역본부 차장은 “계약 체결 후 중도금 및 잔금을 예정일보다 미리 내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부천 오정물류단지 일대는 현재 50% 정도의 토지 보상이 이뤄졌고 내년 5월께 마무리될 예정이다. 물류시설용지를 분양받으면 2016년부터 사용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물류정책기본법에 따른 ‘인증종합물류기업’이 1순위이고 일반 실수요자가 2순위다. 개인(법인)이 2필지 이상 신청할 수 있고 1필지에 2개 개인(법인) 이상이 공동으로 신청할 수도 있다. 오는 16일 1순위, 17일 2순위를 대상으로 LH토지청약시스템에서 신청을 받는다. 이후 17일 추첨 및 당첨자 발표, 19~20일 계약 체결 순으로 진행된다.
부천=김동현 기자/김호영 한경닷컴 기자 3code@hankyung.com
부천 오정물류단지는 경기 부천시 오정동과 삼정동 일대에 46만㎡ 규모로 조성된다. 첨단 물류시설과 대형 점포, 전문상가, 중소유통센터 등의 개발이 계획돼 있다. 이번 물류시설용지를 시작으로 나머지 용지도 순차대로 공급된다. 물류단지 내에는 ‘부천 중소유통공동도매 물류센터’도 지어진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류시설용지에는 최고 7층 이하의 건물(건폐율 60%, 용적률 400%)을 지을 수 있다. 물류터미널과 집배송시설 건설이 권장되고 차고 건설도 가능하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저렴한 공급가격이다. 토지 공급가는 3.3㎡당 평균 330만원대다. 인근 오정산업단지와 공업지역 토지가격(3.3㎡당 500만~600만원)의 50~60% 수준이다. 신미정 LH 인천지역본부 차장은 “계약 체결 후 중도금 및 잔금을 예정일보다 미리 내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부천 오정물류단지 일대는 현재 50% 정도의 토지 보상이 이뤄졌고 내년 5월께 마무리될 예정이다. 물류시설용지를 분양받으면 2016년부터 사용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물류정책기본법에 따른 ‘인증종합물류기업’이 1순위이고 일반 실수요자가 2순위다. 개인(법인)이 2필지 이상 신청할 수 있고 1필지에 2개 개인(법인) 이상이 공동으로 신청할 수도 있다. 오는 16일 1순위, 17일 2순위를 대상으로 LH토지청약시스템에서 신청을 받는다. 이후 17일 추첨 및 당첨자 발표, 19~20일 계약 체결 순으로 진행된다.
부천=김동현 기자/김호영 한경닷컴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