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건설 인수합병 본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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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아키드 컨소시엄
벽산건설은 인수합병(M&A)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아키드 컨소시엄과 본 계약을 맺었다고 10일 발표했다. 아키드 컨소시엄은 카타르 알다파그룹의 한국법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인수대금은 600억원이다. 이는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때보다 100억원 늘어난 금액이다. 이 자금은 3자 배정 유상증자(1200만주)와 변제대상 회생채무, 공익채무 변제와 매각 주관사 용역보수를 지급하는 데 쓰인다.
아키드 컨소시엄은 인수대금의 10% 정도인 60억원가량을 계약금으로 낸 상태다. 잔금납입은 오는 23일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관계인 집회는 이달 중순께 열릴 예정이다. 인수조건 등을 검토한 뒤 법원은 최종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관계인 집회에서 승인을 얻지 못하거나 법원에서 인가 결정을 받지 못하면 인수계약은 해지될 수 있다.
이현진 기자 apple@hankyung.com
인수대금은 600억원이다. 이는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때보다 100억원 늘어난 금액이다. 이 자금은 3자 배정 유상증자(1200만주)와 변제대상 회생채무, 공익채무 변제와 매각 주관사 용역보수를 지급하는 데 쓰인다.
아키드 컨소시엄은 인수대금의 10% 정도인 60억원가량을 계약금으로 낸 상태다. 잔금납입은 오는 23일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관계인 집회는 이달 중순께 열릴 예정이다. 인수조건 등을 검토한 뒤 법원은 최종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관계인 집회에서 승인을 얻지 못하거나 법원에서 인가 결정을 받지 못하면 인수계약은 해지될 수 있다.
이현진 기자 app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