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이연걸 블로그
사진출처 : 이연걸 블로그
배우 이연걸의 출연료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연결은 중국 CCTV 오디션 프로그램 '출채중국인'에서 출연료로 6000만 위안(한화 104억 원)을 받는 것으로 공개됐다.

그러나 이에 대해 이연걸은 "6000만 위안도 적다"고 언급해 논란을 야기했다. 이연걸은 "2000년 내 출연료가 1000만 달러(한화 약 105억 3000만원)였는데 당시 환율이 1달러당 8위안이었다"며 "그것을 감안하면 현재 6000만 위안을 받는 것은 솔직히 적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배우 몸값에 말이 많은데 그런 논쟁은 무의미하다. 영화산업 전체로 시선을 돌려달라"며 출연료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미국은 제작사가 개봉 첫 주 수입 90%를 가져가고, 둘째 주에는 영화관이 수익의 70%를 떼 간다"며 "제작사 수익이 보장돼 있어 배우와 출연료 조율이 가능하지만 중국 영화계는 그렇지 못하다"고 밝혀 중국 영화계의 현실을 언급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