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소속사, 내년 코스닥 상장 추진…대우證, 대표주관사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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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포미닛, 트러블메이커 등 한류스타의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가 2014년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작업에 돌입했다.
1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9월말 IHQ의 계열사(지분 50.01%)로 편입된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KDB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 하나대투증권 등 국내 주요 증권사들로부터 대표주관회사 선정을 위한 제안서를 접수받는 등 기업공개 작업에 본격적으로 돌입한지 약 1개월만에 KDB대우증권을 대표 상장주관사로 최종 낙점했다.
2008년 설립된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설립 이듬해인 2009년부터 흑자를 올렸고 2010년 15억6000만원, 2011년 33억3000만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9억7000만원으로 잠시 주춤했지만 올해부터 일본 등 국내외 활동 강화로 약 25억원의 영업이익을 예상하고 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등과 함께 K팝의 4대 글로벌 기획사로 평가받고 있으며 가수 비투비, 지나와 개그맨 김기리, 연기자 서하 등도 소속돼 있다. 100%자회사인 큐브DC에는 정지훈(비)을 비롯해 노지훈, 신지훈, 연기자 곽승남 등이 소속돼 있다.
홍승성 큐브엔터테인먼트 회장은 대영AV이사,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출신으로 이예린, 박진영, 전람회, 김동률, 박기영, 린, 박지윤, 2PM, 2AM 및 원더걸스 등의 가수들을 배출한 바 있다.
KDB대우증권 관계자는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상장이 최근 한류 열풍과 더불어 국내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더욱 성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상장을 계기로 국내 엔터테인먼트사들의 IPO에 대한 관심도가 증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1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9월말 IHQ의 계열사(지분 50.01%)로 편입된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KDB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 하나대투증권 등 국내 주요 증권사들로부터 대표주관회사 선정을 위한 제안서를 접수받는 등 기업공개 작업에 본격적으로 돌입한지 약 1개월만에 KDB대우증권을 대표 상장주관사로 최종 낙점했다.
2008년 설립된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설립 이듬해인 2009년부터 흑자를 올렸고 2010년 15억6000만원, 2011년 33억3000만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9억7000만원으로 잠시 주춤했지만 올해부터 일본 등 국내외 활동 강화로 약 25억원의 영업이익을 예상하고 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등과 함께 K팝의 4대 글로벌 기획사로 평가받고 있으며 가수 비투비, 지나와 개그맨 김기리, 연기자 서하 등도 소속돼 있다. 100%자회사인 큐브DC에는 정지훈(비)을 비롯해 노지훈, 신지훈, 연기자 곽승남 등이 소속돼 있다.
홍승성 큐브엔터테인먼트 회장은 대영AV이사,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출신으로 이예린, 박진영, 전람회, 김동률, 박기영, 린, 박지윤, 2PM, 2AM 및 원더걸스 등의 가수들을 배출한 바 있다.
KDB대우증권 관계자는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상장이 최근 한류 열풍과 더불어 국내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더욱 성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상장을 계기로 국내 엔터테인먼트사들의 IPO에 대한 관심도가 증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