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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프코프스키는 10일(현지시간) 세계 억만장자들의 연대 기부운동 사이트 ‘기빙 플레지(The Giving Pledge·기부 서약)’에 부인 리즈와 함께 “그루폰의 성공이 사회 기부를 향한 내 오랜 꿈을 이루게 해 줬다”며 이같이 전했다. 기빙 플레지는 2010년 워런 버핏 벅셔해서웨이 회장과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를 주축으로 조직됐다. 기빙 플레지 참여자들은 자신의 보유 재산 50% 이상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서약한다.
현재까지 레프코프스키와 버핏, 게이츠를 비롯해 총 122명의 부호들이 기빙 플레지에 이름을 올렸다.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 영화감독 조지 루카스 등이 포진해 있다.
레프코프스키는 2008년 앤드루 메이슨, 브레드 키웰 등과 함께 미국 시카고에서 세계 최초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전자상거래 운영회사 그루폰을 창업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