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톡톡' 캠핑용품 '반값'에 사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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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 '캠핑아웃도어 쇼 2013' 12일 개막…15일까지 고양 킨텍스
텐트·아웃도어 의류 등 30~50% 할인 이벤트
46인치 LED TV·캠핑용품 등 경품도 '푸짐'
텐트·아웃도어 의류 등 30~50% 할인 이벤트
46인치 LED TV·캠핑용품 등 경품도 '푸짐'
강원 동해 망상 오토캠핑장은 올해 말까지 주말예약이 꽉 찼다. 전북 무주 덕유대 오토캠핑장도 내년 1월 말까지 빈자리가 없다.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캠핑을 즐기려는 사람은 이처럼 많다. 한국의 캠핑 인구는 약 300만명으로 추산된다. 전국 캠핑장만 해도 1126곳이나 된다. 마운틴이큅먼트 캠핑용품을 수입 판매하는 태산레져 김성태 대표는 “이제 캠핑은 단순히 먹고 즐기는 야외활동이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레저·문화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캠핑용품 시장도 급팽창 중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캠핑시장(의류 제외) 규모는 5000억원 수준이다. 지난해 3500억원에서 42.8% 증가했다. 2008년 700억원에 비하면 7배 이상 늘었다. 그러나 캠핑이 대중화되고 있는 것과 달리 장비가격이 비싸다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지적돼 왔다. 상품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이름이 좀 알려진 제품엔 대개 ‘고가상품’이라는 꼬리표가 붙는다. 국내에서 인기 높은 일본산 스노우피크의 경우 최소 장비만 갖추는 데 500만원, 필요한 장비를 모두 구입하는 데에는 1000만원 이상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마니아들 사이에선 싼 가격에 제품을 사려는 공동구매 바람이 불고 있기도 하다. 인터넷 카페를 통해 사람을 모은 뒤 직접 공장에 제품을 주문해 원가 수준의 가격으로 제품을 구입하는 것. 주문제작형 공동구매를 할 경우 평균 30%가량 싸게 살 수 있지만 AS 여부를 꼼꼼하게 챙겨볼 필요가 있다.
이런 점에서 한국경제신문 주최로 12일부터 나흘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 2전시장 7홀에서 열리는 ‘더 캠핑 아웃도어쇼 2013’이 캠핑 마니아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캠핑용품과 아웃도어 의류, 그리고 캠핑식품을 한자리에 모아 믿을 수 있는 상품을 싸게 살 수 있는 동시에 한국 캠핑문화의 열기를 느껴볼 수 있는 기회로 꼽힌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캠핑 브랜드 ‘마운틴이큅먼트’는 대표 제품인 ‘데카스타텐트’를 정가 대비 30% 저렴한 110만6000원에 판매한다. 아웃도어 의류도 시중가보다 40% 저렴하게 내놨다. 캠핑용품 전문 온라인 쇼핑몰 ‘구스아웃도어’는 캠핑난로, 방한장갑, 넥게이터 등 겨울용 캠핑용품을 시중가의 50%에 제공하는 특가 이벤트를 연다. ‘카라반라이프’는 미국 바이킹의 폴딩 트레일러와 독일의 크나우스 쥐트빈트 하드탑 트레일러 등 오토캠핑 제품을 선보인다. 신체 습기건조기, 무전원 열풍기 등 다양한 전문용품도 판매된다.
46인치 LED TV 등 3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 역시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의 흥미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행사 홈페이지(www.campingoutdoorshow.com)에서 등록하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캠핑용품 시장도 급팽창 중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캠핑시장(의류 제외) 규모는 5000억원 수준이다. 지난해 3500억원에서 42.8% 증가했다. 2008년 700억원에 비하면 7배 이상 늘었다. 그러나 캠핑이 대중화되고 있는 것과 달리 장비가격이 비싸다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지적돼 왔다. 상품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이름이 좀 알려진 제품엔 대개 ‘고가상품’이라는 꼬리표가 붙는다. 국내에서 인기 높은 일본산 스노우피크의 경우 최소 장비만 갖추는 데 500만원, 필요한 장비를 모두 구입하는 데에는 1000만원 이상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마니아들 사이에선 싼 가격에 제품을 사려는 공동구매 바람이 불고 있기도 하다. 인터넷 카페를 통해 사람을 모은 뒤 직접 공장에 제품을 주문해 원가 수준의 가격으로 제품을 구입하는 것. 주문제작형 공동구매를 할 경우 평균 30%가량 싸게 살 수 있지만 AS 여부를 꼼꼼하게 챙겨볼 필요가 있다.
이런 점에서 한국경제신문 주최로 12일부터 나흘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 2전시장 7홀에서 열리는 ‘더 캠핑 아웃도어쇼 2013’이 캠핑 마니아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캠핑용품과 아웃도어 의류, 그리고 캠핑식품을 한자리에 모아 믿을 수 있는 상품을 싸게 살 수 있는 동시에 한국 캠핑문화의 열기를 느껴볼 수 있는 기회로 꼽힌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캠핑 브랜드 ‘마운틴이큅먼트’는 대표 제품인 ‘데카스타텐트’를 정가 대비 30% 저렴한 110만6000원에 판매한다. 아웃도어 의류도 시중가보다 40% 저렴하게 내놨다. 캠핑용품 전문 온라인 쇼핑몰 ‘구스아웃도어’는 캠핑난로, 방한장갑, 넥게이터 등 겨울용 캠핑용품을 시중가의 50%에 제공하는 특가 이벤트를 연다. ‘카라반라이프’는 미국 바이킹의 폴딩 트레일러와 독일의 크나우스 쥐트빈트 하드탑 트레일러 등 오토캠핑 제품을 선보인다. 신체 습기건조기, 무전원 열풍기 등 다양한 전문용품도 판매된다.
46인치 LED TV 등 3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 역시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의 흥미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행사 홈페이지(www.campingoutdoorshow.com)에서 등록하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