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잡곡 즉석밥 출시
농심은 잡곡 즉석밥 ‘햅쌀밥 귀리밥’(사진) ‘햅쌀밥 오현미밥’을 오는 17일 출시한다.

햅쌀밥 귀리밥은 귀리에 경기도에서 재배한 고시히카리쌀을 섞어 만들었다. 햅쌀밥 오현미밥은 국내에서 재배된 적현미, 찰현미, 녹현미, 흑현미, 메현미 등 다섯 가지 현미에 고시히카리쌀을 배합했다. 가격은 두 제품 모두 편의점 기준 3개에 6600원이다.

농심 관계자는 “웰빙 트렌드에 맞춰 잡곡밥 시리즈로 차별화해 시장점유율을 3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시장조사기관 AC닐슨에 따르면 올해 1~10월 국내 즉석밥 시장은 1390억원 규모며 시장점유율은 CJ제일제당(64.4%), 오뚜기(23.5%), 농심(7.9%), 동원F&B(2.9%) 순이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