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남자골프 다시 뛰자” > 2013 한국프로골프대상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은 송영한(왼쪽부터), 김형태, 대상 수상자 류현우, 김태훈이 11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포토콜 행사에서 함께 점프하고 있다. KPGA 제공
< “한국 남자골프 다시 뛰자” > 2013 한국프로골프대상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은 송영한(왼쪽부터), 김형태, 대상 수상자 류현우, 김태훈이 11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포토콜 행사에서 함께 점프하고 있다. KPGA 제공
류현우(32)가 11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2013 한국프로골프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에게 주는 대상을 받았다. 한국과 일본프로골프투어를 병행한 류현우는 올 시즌 GS칼텍스·매경오픈 우승을 포함해 11개 대회에서 7차례 ‘톱10’에 드는 뛰어난 성적을 남겨 가장 많은 대상 포인트 3555점을 받았다.

최경주CJ인비테이셔널과 한국오픈에서 우승한 강성훈(26·신한금융그룹)은 상금 4억7800만원을 쌓아 상금왕에 올랐다. 최소타수상(덕춘상)은 김형성(33·현대하이스코), 신인상(명출상)은 송영한(22·핑골프)에게 돌아갔다.

해외특별상은 배상문(27·캘러웨이)이 받았다. 미국 PGA투어 진출 2년차인 배상문은 바이런넬슨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기쁨을 누렸다. 기자단 투표로 뽑는 올해의 베스트샷상은 최호성(40)이 차지했다. 최호성은 지난 9월에 열린 동부화재 프로미오픈 2라운드 18번홀(파5)에서 앨버트로스를 기록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