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팔자'로 사흘째 떨어져 1960선까지 밀렸다. '2013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은 막바지에 접어들었지만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8명의 참가자 중 5명의 수익률이 전 거래일보다 뒷걸음질쳤다.

정윤철 한국투자증권 양재지점 차장과 정재웅 유진투자증권 도곡역지점 부지점장은 손실 회복을 위해 막판 집중력을 발휘했다. 각각 손실을 1.87%포인트, 1.39%포인트씩 만회했다.

정윤철 차장은 이날은 이엠코리아(4.01%)가 오른 덕을 봤다. 정재웅 부지점장은 이스트소프트(4.58%)가 상승한 게 주효했다. 그는 미래나노텍(0.00%)을 전량 손절매하고, 디오텍(0.81%)을 신규 매수했다.

1~3위 참가자들은 나란히 1% 미만의 손실을 입었다. 1위인 유창근 NH농협증권 부천중동지점 과장은 유유제약(-0.60%)을 신규 매수하고 GS홈쇼핑(-1.17%) 등을 추가 매수했다. 일진홀딩스(-0.17%)는 전량 팔고, 무림페이퍼(-3.38%) 롯데쇼핑(-0.78%) 등을 일부 매도했다.

2위인 김지행 신한금융투자 도곡지점 차장과 김동욱 하나대투증권 도곡지점 부부장도 0.82%포인트 손실을 입었다. 누적수익률은 각각 22.65%, 13.79%. 두 참가자 모두 이렇다 할 매매는 하지 않았다. 김동욱 부부장은 신일산업(-2.67%), LG하우시스(-1.10%) 등이 빠져 수익률이 떨어졌다. 김지행 차장은 GKL(-2.72%) 등이 하락해 손실을 입었다.

2013 한경 스타워즈는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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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