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로전을 벌이는 이휘재.

이휘재의 유재석 폭로전에 대한 시청자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1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는 MC 유재석의 대학 시절 절친인 이휘재가 출연해 유재석의 과거를 폭로했다.

이날 '해피투게더3'에서 이휘재는 당시 유재석과 이휘재, 정준하, 김한석, 이훈 등이 항상 몰려다녔다며 유재석의 '이훈 사건'을 폭로했고, 기억하지 못하던 유재석은 이휘재가 이야기를 시작하자 생각난 듯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이휘재가 폭로한 유재석의 '이훈 사건'이란, 부부싸움을 한 이훈이 친구들과 함께 노래방에 갔을 때 발생한 사건이다. 화가 나 그곳을 찾아낸 이훈 아내가 노래방으로 들어서자 그녀를 정준하의 '아는 여동생들' 중 한 명으로 착각한 유재석이 '와서 앉으라'며 자신의 옆자리를 가리켰다는 것.

이외에도 유재석의 2세 계획 등 이휘재와 유재석의 몇몇 에피소드들이 '해피투게더3' 시청자들에게 재미는 줬지만 너무 과하지 않느냐는 의견이 나타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