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MOU는 KRX와 유렉스 간 기존의 파생상품연계거래 등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한편 파생상품시장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기 위해 에너지 파생상품 분야로 양 거래소 간 협력기반을 확대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유렉스 및 EEX와 다양한 파생상품을 개발하고 시장을 발굴하기 위한 공동연구 등 상호 협력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거래소는 유렉스와 KOSPI200 옵션에 대한 연계거래시장(야간시장)을 2010년 8월에 개설해 거래규모가 꾸준히 증가하는 등 성공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