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제네시스 런칭행사, 美 CES서 여는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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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인포테인먼트 강조위해
현대자동차가 신형 제네시스의 북미시장 데뷔 행사를 내년 초 디트로이트모터쇼가 아니라 가전 전시회인 CES로 정해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차는 13일 신형 제네시스를 내년 1월 7~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의 개막전 미디어 행사를 통해 북미 시장에 처음 공개한다고 밝혔다. CES 개막 1주일 뒤 세계 최대 모터쇼의 하나인 디트로이트모터쇼가 개막하는데도 신차 발표를 모터쇼가 아닌 가전제품 전시회로 택한 것.
현대차 관계자는 이와 관련, “CES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 전시회로 최첨단 전자 기술이 소개되는 경연장”이라며 “신형 제네시스에 탑재된 첨단 인포테인먼트(정보+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강조하기에 적합하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북미 시장에 출시되는 신형 제네시스에는 △구글맵에 의한 목적지 검색 △원격 차량상태 점검(블루링크) 기능등이 탑재됐다.
업계 관계자는 “몇 년 새 글로벌 자동차회사 최고경영자들이 CES를 찾아 자동차 신모델과 기술을 알리는 사례가 부쩍 늘었다”며 “올해는 GM과 아우디 정도만 CES에 참석할 예정이어서 신형 제네시스에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현대차는 13일 신형 제네시스를 내년 1월 7~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의 개막전 미디어 행사를 통해 북미 시장에 처음 공개한다고 밝혔다. CES 개막 1주일 뒤 세계 최대 모터쇼의 하나인 디트로이트모터쇼가 개막하는데도 신차 발표를 모터쇼가 아닌 가전제품 전시회로 택한 것.
현대차 관계자는 이와 관련, “CES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 전시회로 최첨단 전자 기술이 소개되는 경연장”이라며 “신형 제네시스에 탑재된 첨단 인포테인먼트(정보+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강조하기에 적합하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북미 시장에 출시되는 신형 제네시스에는 △구글맵에 의한 목적지 검색 △원격 차량상태 점검(블루링크) 기능등이 탑재됐다.
업계 관계자는 “몇 년 새 글로벌 자동차회사 최고경영자들이 CES를 찾아 자동차 신모델과 기술을 알리는 사례가 부쩍 늘었다”며 “올해는 GM과 아우디 정도만 CES에 참석할 예정이어서 신형 제네시스에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